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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안동’ 개소

조덕수 기자 입력 2024.12.18 10:23 수정 2024.12.18 10:29

지구 살리는 착한 일자리

17일 열린 ‘에코워싱 안동’ 개소식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1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에코워싱 안동’사업단을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4년 안동지역자활센터 신규 자활사업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수거해 세척 후 배송하는 사업이다.

‘에코워싱 안동’은 780.8㎡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개 세척라인·포장실·소독실·에어부스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적 위생관리를 위해 APT오염도 측정기를 활용해 세척 상태를 점검하며, 식품위생 안전 기준을 준수한다. 지역축제, 공공기관, 음식점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대 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회용기 세척 지원을 통해 자연친화·자원순환 도시 조성 및 아동 친화 정책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에코워싱 안동 개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께 감사드리며, 안동은 사계절 행사가 열리는 경북 대표 관광 도시인만큼 신규 자활사업단의 개소는 시의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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