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등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를 운영한다.지난 2월부터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예안면 정산1리 상활지 등 5개면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행복택시 운행 대상 마을 선정기준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로 가장 가까운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5㎞ 이상 떨어져 있고 시행일 현재 택시가 읍면 소재지에 상주하고 있는 마을을 우선순위로 했다.운행 구간은 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이며 차량을 보유하지 않는 주민들에게 매월 1인 2매의 행복택시 이용권이 지급되고 날짜가 지난 이용권은 사용할 수 없다.이용자는 택시를 호출해 탑승자 한명이 서명한 이용권 1매와 1천원을 지급하고 이용할 수 있는데, 중도하차(승강장에 하차)할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해야 한다.지원 금액은 택시미터 요금에서 1천원을 제외한 금액을 별도의 한도액 내에서 행복택시 운행자의 청구에 따라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한다.이번 운행을 시작으로 버스 미운행 마을과 버스노선 폐지 지역에 대해서도 점진적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마을 : 5개면 15개리 24개마을= 북후면 : 월전리 직곡, 도촌2리 부르골, 서당골(옥산골),일직면 : 원호2리 생기골, 장사리,임동면 : 대곡1리 바드레, 복수천 대곡2리 금수천 마리 가느내,예안면 : 정산1리 상활지, 태곡리 탯골, 인계리 아랫바드레위바드레, 솔골, 도촌리 지통마,도산면 : 온혜1리 삐기실, 운곡리 황정, 동부리 괴내의일2리 북작골, 선양리 송내, 심우골, 여심이, 독작골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