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3동이 고려 정당문학 김득배 장군 생거지비 제막 7주기 추모제 를 거행했다.<문경시제공>

지난 5일 문경 점촌3동은 고려 정당문학 난계 김득배 장군 생거지비 제막 7주기 추모제가 장군의 생거지 흥덕동 깃골에서 치러졌다. 안장수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추모제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 인사말, 강상률 시인 추모 헌시 낭독, 추모제(초헌 이정걸 시의장, 아헌 김규호 문충공파 회장, 종헌 이창근 기념사업회장),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제에는 이정걸 시의장, 김창기 도의원, 박춘남 시의원, 김동진 상산김씨 전대종회장, 고복환(이.통장)연합회장, 김상화 점촌3동장 외 깃골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근 회장은 “고려사직이 중국 홍건적 침입으로 존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최영, 이성계 등 소장들을 이끌고 적 20만 대군을 이끌고 나라를 구한 주장군 김득배 장군을 문경시민이 잘 모르고 있다"며 "장군의 위대한 업적이 결코 소외되지 않도록 시민이 함께 힘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진 상산 김씨 대표는 “이창근 회장의 그간 노고와 추모제를 지원해주신 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후손들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화 점촌3동장은 “난계 김득배 장군의 숭고한 정신과 애국심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가치를 전달한다. 추모제를 통해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며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