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는 올해 10억의 예산을 투입해 27곳에 110대의 CCTV를 설치하고 상류지역 6곳의 저화소 CCTV 교체 및 보강사업을 이달 초 마무리했다. 약 3주간 시험 운영을 거쳐 현장과 최적화되도록 화각조성 작업을 마치고 26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올해 신규 CCTV 설치 장소는 범죄발생 지수, 유동인구 지수 등 지역 특성데이터 21개를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선정한 최우선 설치지역으로서 앞으로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의 공중질서 의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시내 주요 범죄 취약지점 13개소에는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안전표지판을 설치, 야간에도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CCTV 촬영 중임을 표출해 시민들에게는 심리적 안도감을 주고, 잠재적 범죄자에게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 범행기회를 차단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