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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베트남 화방군 대표단 봉화군 방문

정의삼 기자 입력 2024.11.29 17:18 수정 2024.12.01 12:29

베트남 교류 외연 확장, K-베트남 밸리 발전 모색

베트남 화방군 대표단 봉화 방문 모습.<봉화군 제공>

박 군수가 베트남 방문단을 맞이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지난 11월 다낭시의 듀이탄대 개교 30주년 및 국가대학 승격 축하 행사 방문 모습.<봉화군 제공>

지난 11월 화방군 방문시 상호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 모습.<>봉화군 제공>

지난 달 27일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 대표단이 봉화군을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는 지난 8월과 11월 봉화 대표단이 화방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진 것으로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화방군 도반훙 당 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처음으로 봉화를 직접 방문하는 자리로, 봉화의 대표적 역사적 유산인 충효당을 관람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봉화의전통 음식을 경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군수는 환영 인사에서 “화방군 지도부와의 재회가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지난 화방군 방문 당시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배려를 잊지 못하고 있다. 두 지역이 함께 체결한 우호 교류 의향서와 계절근로자 협약을 기반으로 농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월 봉화군이 화방군을 방문한 때에는 상호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식을 했다.

상호 우호교류 의향서에는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 할 것을 명시했고,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통해 화방군이 봉화군으로 계절근로자를 파견해 농촌 지역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한편, 봉화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베트남과의 교류를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 국가주석 면담, 베트남 뜨선시 자매결연, 주한베트남대사 봉화군 초청, 베트남 총리 주재 한국 베트남 관광활성화 포럼 시 사업 경과보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베트남 북부에 치우쳐진 교류․협력 활동을 중부로 확장하기 위해 베트남 다낭시와의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11월 7일~11일까지 봉화군 베트남교류협력 추진단이 베트남을 방문해 큰 성과를 거뒀다.

주 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강부성 총영사관에게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의 설명과 지원을 요청했고 화답을 받았다. 주 다낭 총영사관에서는 향후 다낭시 및 직속 기관과의 인적교류를 위한 원활한 비자 발급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봉화군수(박현국)가 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이 주관한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에서 봉화군 역점추진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처음 한국을 방문한 팜민찡 베트남 총리 앞에서 K-베트남 밸리 충효공원 내 리태조 동상 설치를 베트남 정부에서 제작·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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