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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건강도시 위한 용역 보고회 모습.<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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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건강 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 통계 자료 분석과 주민 요구도 반영을 통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걷기 사업(워크 온), 걷기 운동 효과 분석 연구 용역 등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구 소멸에 대비, 출산 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통한 임신·출산·양육의 연속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 관리를 위해 생애 초기 건강 관리 가정 방문 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난임 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 난임 시술 신청 건수가 2023년 313건에서 2024년 392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원 범위는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기초적 국가 건강검진을 통해 암, 만성질환 등을 조기 발견·치료를 촉진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 접근성 제고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동시 건강도시 조성 사업 학술연구용역’을 실시, 지역 특성과 도시 계획적 요소를 반영한 신체·정신·자연의 회복력을 함께 키우는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안동 건강증진 과장은 “올해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에 발맞춰 지원을 대폭 늘려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건강 조사 현황을 반영해 사회 변화의 다각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핵심 전략을 만들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안동’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