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본가가 김치공장 준공식을 갖고, 김치 100상자를 김동기 청도부군수(오른쪽)에게 기탁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지난 22일 청도 소재 농업회사법인 본가㈜(대표 홍순욱)가 김치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5㎏ 김치 100상자(시가 250만 원 상당)를 청도군에 기탁했다.

준공식에는 김동기 청도 부군수와 공장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청도읍 원정리에 위치한 본가는 지난 2022년 8월 투자규모 2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고용 40명 채용을 목표로 착공해 올 8월 부지 2136㎡(646평), 건축면적 1271㎡(384평) 규모로 공장 등록을 완료했다.

김치 생산에 필요한 원물 관리와 김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김치를 생산하기 위해 HACCP인증도 취득했다.

이번 준공으로 지역 농산물 산지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와 향후 고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본가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김치를 기탁하는 등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김치는 지역 어려운 가정과 노인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기업 투자 유치가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