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시는 경상북도 및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2017년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을 갖고 있다.위문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아동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59개소 및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가구를 위문한다.위문품은 안동애명복지촌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등 43개소에 1인당 약 7천원정도 생필품을 지급하고, 무료급식소 5개소에 백미 700㎏ 쇠고기 75㎏,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백미 1,540㎏, 쇠고기 110㎏ 전달, 저소득가구 330가구에 현금 2천3백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4천7백여만원의 물품 및 현금을 전달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위축된 경제로 어려운 시기지만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지 많은 관심과 위로의 손길이 필요한 때로 서로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고향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독지가・각급기관 등에서도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솔선 참여하여 주시길” 부탁했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