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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영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뮤직콘서트 ‘성황’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23 18:18 수정 2024.11.24 12:19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입주기업

↑↑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하는 MUSIC CONCERT'가 열리고 있다. 대경경자청 제공
대경경자청(청장 김병삼·)이 지난 20일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입주기업 종사자 및 가족을 위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하는 MUSIC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지난 2013년 기반 시설 공사가 완료된 후 지난 10년 동안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 밸리의 중심지(외투기업 8곳, 국내기업 63곳)로 거듭난 글로벌 첨단수송기계부품소재 산업 허브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지난 2020년에 조성공사가 시작됐으며, 자동차부품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No.1을 향해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DGFEZ의 미래모빌리티 산업 밸리의 핵심인 곳이다.

또 지난 2022년 ㈜화신이 중국에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로 국내 복귀하면서 이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복귀 우수상 수상, 2023년 ㈜영진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 선정 및 한중엔시에스의 신규상장, 2024년 ㈜금창의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복귀 등 양 지구는 DGFEZ의 3대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인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양 지구 입주기업은 내륙이라는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이뤄내며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직원 복지에 다각도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경경자청이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고자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뮤직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콘서트는 사회자의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창작국악, 현대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주요 공연자로는 가야금 김대진, 소리꾼 김진아,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박신해, 그룹 아나키스트(현대무용) 등이 무대에 올랐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에서는 적극적으로 공연 홍보와 진행을 지원해 입주기업과 종사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고, 좌석 규모(230석)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관심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했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문화공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준 양 지구 입주기업 대표 이하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타 경자청에서는 시도하지 않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생활 지원사업을 기획해 경제자유구역 정주 여건의 고품격화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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