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 화단에 식재된 선인장은 쑤안삼거리 교통섬, 낙양교, 상산교까지 총 3곳에서 가져왔으며, 다른 꽃모에 비해 관수량이 적고, 강한 햇빛을 견디기 때문에 유지관리비가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한편 함창중의 경우 재활용품을 이용해 개인 화분을 만들고, 학생마다 반려식물 이름을 지어, 청소년기 반려식물 체험은 생활 속 식물 문화 조성과 정서적 안정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가 처음으로 도입된 기후변화 적응화단의 주재료로 사용된 선인장을 학생이 기르며, 기후위기에 대한 교육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