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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21기 평통 영천협, ‘백두에서 한라까지’ 연수 성료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1.14 11:20 수정 2024.11.14 12:48

한라산 연수 통해 통일 공감대 형성

↑↑ 제21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한라산 연수 성료<영천시 제공>

제21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영천협의회가 지난 7일~9일까지 한라산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백두산 연수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자문위원은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통일 기원제를 봉행하며, 남북의 평화롭고 통합된 미래를 기원했다. 또,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며 한라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그 중요성을 되새기고, 평화통일 기원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화합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문위원은 국립제주박물관을 방문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제주의 전통 생활상과 고유한 문화를 탐방하며 제주가 가진 다채로운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경험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앞으로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통합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성환 회장은 “우리의 평화통일을 향한 열망은 이제 더 이상 멀리 있는 꿈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이뤄나가야 할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가 나눈 생각과 경험이 평화로운 미래로 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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