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 이전 신축 부지 국·공유재산 교환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가 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매년 직불제 등을 위한 경영체 등록과 관리를 위해 많은 농가들이 방문에 불편함을 겪어와 이에 따른 민원도 많이 제기된 상태다.
시는 주민행정 편의와 원도심 기능 강화 및 도시경관 회복을 위해 흉물로 방치된 구 홈마트 부지를 지난 2월 매입해 농관원과 국·공유재산 교환 방식으로 신축부지를 이전 할 계획을 추진해 왔다.
현재 상주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인구감소로 인해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대두돼 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으로 원도심 기능 강화와 압축도시 조성 계획을 추진 중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국·공유재산 교환도 도심기능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상권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선제적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시는 도심공동화에 대응하고 나아가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민생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