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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 농작업 안전 ‘최우수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13 11:49 수정 2024.11.13 11:53

이은희 소장 "농업인에 안전 작업 환경 제공 노력"

↑↑ 청도군청 전경.

1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경진대회'에서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작업안전재해예방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며,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문화 기반과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청도에서 육성 중인 22개 품목별 연구회 중 하나인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는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거머 쥐었다.

연구회는 서류 심사를 통해 농작업 안전 기록관리, 안전관리 개선 실천, 교육 및 파급효과 등 총 4개 항목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오는 20일 '2024년 농작업안전재해예방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수상 할 예정이다.

올해 청도농업기술센터는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복숭아 재배 과정에서의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국비 사업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 양장모 회장은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을 통해 연구회원의 농작업 위험성 수준이 85.7%감소했으며, 안전 관리 수준은 43.5%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은희 청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며, 농업인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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