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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마이스터 멘토단의 '따뜻한 봉사'

이은진 기자 입력 2024.11.11 11:02 수정 2024.11.11 11:17

미용, 전선·전등 수리 등 숙련기술인 재능 나눔

구미 마이스터멘토단 봉사활동.<구미시 제공>

구미 마이스터멘토단이 지난 9일 해평면 송곡1리를 찾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마이스터멘토단원, 금오공고 및 구미전자공고 교사와 학생,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매년 반기마다 진행하는 농촌마을 봉사활동 일환으로, 82가구가 거주하는 해평면 송곡1리를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 및 전기배선 수리, LED 조명 및 콘센트 교체 등 실질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홀로 지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마을회관과 경로당 환경정비, 미용 봉사 등 마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봉사활동이 펼쳤다.

심일섭 마이스터 멘토단장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단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이스터멘토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숙련된 기술인이 농촌 어르신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기술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전했다.

2013년 10월 창단된 구미 마이스터멘토단은 현재 46명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전문 기술인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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