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제15회 영마이스터 제전(학술제) 대상 수상 모습.<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가 지난 6일, 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 마이스터고 제전(학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마이스터고 제전은 전국 54개 마이스터고가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 느끼게 된다.

전국 마이스터고 제전은 학술제와 예술제로 나뉘며, 학술제는 수업 활동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결과물을 전시한다. 전국에 있는 마이스터고에서 학습한 지식과 기술을 학생끼리 교류하며 연대 의식을 느끼고 마이스터고에 대한 긍정적 사회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는 농수산·수산·해양·바이오 분야에 ‘열대과일 껍질 속 성분을 이용한 화장품’을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다. 열대과일인 람부탄, 망고스틴, 패션후르츠의 껍질에서 갈산, 크산톤, 폴리페놀 추출한 후 혼합하고 항산화 반응 실험을 통해 항산화 능력을 확인했다.

정미정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배워 삶 속 다양한 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프로젝트 수업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