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본격 매입

황원식 기자 입력 2024.11.09 20:09 수정 2024.11.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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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목표 전년비 111% 증가, 6,984톤

예천군이 11일부터 용문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순차 매입한다. 올해 매입 목표량은 총 6,984톤으로 전년비 111% 수준에 해당한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와 ‘영호진미’ 품종이며, 총 매입량은 5,820톤의 건조벼(시장격리곡 1,489톤 포함)와 146톤의 가루쌀, 1,018톤의 산물벼를 포함 하며, 향후 ‘일품벼’는 2025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서 제외 될 예정이다.

매입은 예천내 37개 수매장에서 진행되며, 벼 출하시 군에서 제공한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벼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유지해야 하고, 정선과 품종 혼입을 금지하고 중량 기준을 준수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매입 시, 중간정산금 4만 원은 수매 당일 지급되며, 최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 동안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산정돼 연말에 최종정산금이 지급된다.

또한, 건조벼를 매입할 때 품종 검정제도에 따라 매입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 시료를 채취해 검정하며, 검정결과 매입 대상 외 품종이 20%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학동 군수는 "극심한 호우와 폭염 등 어려운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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