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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쿠팡, 김천에 1000억 투자해 물류센터 착공

이은진 기자 입력 2024.11.07 11:44 수정 2024.11.07 12:11

9600평 규모 공사 시작
내년 9월 준공 계획

쿠팡이 7일 김천 어모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쿠팡은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해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500명 이상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대표, 이승우 부의장과 함께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고 이번에 착공한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9600평 규모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경북도 및 김천 일대 ‘로켓배송’거점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500여 명을 직접 고용 할 예정으로, 청년 고용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아니라 경북 및 김천 지역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시장은 “쿠팡의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축하드리며,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시민과 함께 노력해 온 물류센터 투자 유치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쿠팡의 대규모 물류센터 투자로 인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성장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김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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