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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휴게소 소방시설 합동점검’ 펼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06 13:18 수정 0000.00.00 00:00

배병훈 본부장 “소방서 연계 휴게소 소방 합동훈련으로 화재 대처역량 향상”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관내 32개 전 휴게소의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배병훈)가 6일 소방안전 관리실태 개선을 위해 관내 32개 전 휴게소의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휴게소 자체 점검에 머물렀으나, 화재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자 소방시설 외부 점검업체와 지사 담당자, 휴게소 소방안전관리자, 소방·경보설비, 피난 구조 설비 등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소방서와 연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자체 소방 훈련만 시행했던 휴게소도 직접 화재 발생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과 대피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결과에 따라 자위소방대 임무 카드 보완, 피난기구 설치 등 컨설팅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5일 화재 진화 전문가 타이틀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영주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교수를 초빙해 휴게소장, 주유소장을 대상으로 휴게시설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소방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배병훈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전문가를 대동한 소방 합동점검 및 대피 훈련을 시발점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휴게시설 조성에 앞장서겠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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