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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 중인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열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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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중인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달 2일 청도에 입국한 필리핀, 라오스 계절근로자 118명과 고용농가주 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근로자의 외국인 등록을 위한 지문 등록 또한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안내, 인권침해 예방 교육, 근로기준법 설명, 4대보험 가입절차 등을 안내했으며, 근로자의 경우 농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 환경·장비 정비, 폭염 특보 시 농작업자 안전관리 수칙,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한,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착취 및 인권침해 사례가 없는지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매월 1회 이상 근로 현장점검을 통해 고용농가와 근로자의 고충이 심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든든한 일꾼이 되어준 계절근로자들과 고용농가주 상호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과 이탈을 막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