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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싱싱 콘서트 모습.<영주시 제공> |
영주시가 지난 1일~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그리고 10월 26일~11월 3일까지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영주시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었다.
특히 문정둔치에서는 영주 19개 읍·면·동과 여러 농업인 단체가 참여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선보인 ‘팜팜! 판매장’을 운영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5억 원 이상 판매고(부석판매장 포함)를 올리며, 소백산의 맑은 기운을 담은 영주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깊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장 내 대형 전광판에서는 각 부스별 농특산물 홍보와 이벤트 현장을 실시간 중계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주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선착순 고객에게 햅쌀을 증정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사과와 계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나누며 방문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1일 오후 7시에 열린 세계유교문화재단 ‘싱싱콘서트’와 연계한 개막 축하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 나태주, 시그니처 등 인기가수가 5000여 명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불꽃놀이 역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사과 판매장에서도 △관광객 노래자랑 △사과 깎기 대회 △사과주스 빨리 마시기 대회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려, 단풍을 즐기러 온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축제에 참여해 준 관광객과 시민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6시 내고향 방송을 보고 많은 외지 관광객이 찾아 줘 영주한우와 사과, 풍기인삼과 인견을 비롯한 영주 명품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부석사, 무섬마을, 영주호 등 영주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영주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