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추세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인공지능이다. 모든 것에 인공지능이 빠지면, 안 되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따위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다.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 능력, 지각 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시키는 컴퓨터 과학의 하위 분야다.
인간의 지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구현한다. 일반적으로 범용 컴퓨터에 적용한다고 가정한다. 혹은 이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기술 분야를 지칭한다.
지난 2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자사 AI 반도체 ‘리벨’에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의 중앙 처리장치(CPU) 칩렛을 통합한 CPU 칩렛을 생산한다. 칩렛은 하나의 반도체에 서로 다른 기능이 있는 여러 개의 반도체를 집적한다.
지난 18일 정부가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안전 연구와 글로벌 협력의 AI안전연구소를 설립한다. 운영 근거를 담은 AI기본법 통과가 우선돼야, 독립 기관으로 둘 수 있지만, 운영의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내 조직으로 마련한다.
지난 8월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아이디어웨어의 ‘와이즈앱·리테일·굿즈’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생성형 AI 서비스 앱 설치자는 1,936만 명이다. 지난 6개월 간 443만 명 증가했다. 앱 사용자는 673만 명으로 같은 기간 253만 명 늘었다. 한국인은 2,000만 명이 깔았다.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의 안전, 신뢰 및 윤리’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조사 대상 60%가까이가 인공지능(AI)기술의 잠재적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는 의견을 냈다. 국민 7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57%가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적 이점이 위험을 넘어선다고 대답했다. 현재 인공지능은 인간 편의와 위험이 교차하는 때다.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 것이란, 우려도 자아낸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에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241억을 확보했다. 산업부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도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소프트웨어(SW)‧로봇‧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는 12개 분야 25개 과제 선정을 시작한다. 2028년까지 200개 과제를 선정한다. 산업부와 자치단체 및 연구기관은 지난 28일에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정부와 자치단체 차원의 역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는 이차전지 분야다. AI자율제조 기반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 시스템을 개발한다. 철강 분야는 제철공정 AI자율제조 예지 보전 및 고위험 작업 자율로봇 기술을 개발한다. 섬유 분야는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운영시스템의 기술을 개발한다.
경북도는 지역 산업에 적합한 선도 모델을 추가로 발굴한다. 자동차, 철강·금속, 이차전지, 반도체, 섬유, 식품·바이오, 기계·전자, 방산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 AI 자율 제조 도입을 확대한다. 중소기업들의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에 적합한 자율 제조용 머신 비전·로봇핸드 등의 성능검증과 기술지원, 인증 등을 지원한다.
자율 제조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AI 자율 제조 부품 국산화 허브로 도약한다. AI자율제조는 인공지능(AI)과 장비·로봇 등을 제조공정에 결합한다.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친환경성 등을 획기적으로 향상한다. 생산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탄소 감축, 제조 현장 인력 부족, 고위험 수작업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양금희 경북 부지사는 제조업의 르네상스 실현에 앞장선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구미시가 지속가능한 시대를 견인하여,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만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