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가 다음 달 8일까지 마약류 취급업소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점검은 마약류 취급자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유통‧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의료기관, 약국, 동물병원 등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34개소이며, 점검 내용으로 ▲마약류 저장 기준 준수 여부 ▲마약류 취급 보고의 적정성 ▲마약류 유통 과정의 불법 여부 등을 중점적 점검한다.
예천 보건소는 지도점검을 통해 마약류 불법 유통 감시를 강화하고 입출고, 재고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며, 점검 기간 중 관련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약류 취약업소인 유흥업소 등을 위주로 마약류 근절과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할로윈 등 행사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마약류 불법 유통과 사용 근절을 위해 영업주의 적극 동참을 유도 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 마약 예방 홍보를 통해 군민 모두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