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영덕복지재단, ‘함께해서 행복한 가족여행

김승건 기자 입력 2024.10.29 10:58 수정 2024.10.29 14:52

취약계층 가족여행 기회 제공 문화양극화 해소

영덕복지재단 취약계층가족여행(영덕군제공)

영덕복지재단이 지난 27일~29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함께해서 행복한 가족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가정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일상의 피로를 씻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영덕복지재단의 ‘가족여행 지원사업’은 영덕에 주소를 둔 취약계층 중 초․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수기 공모전을 제출해 신청을 받고 심의를 통해 선발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된 가정에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올해 20명 대상자를 선정,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인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기획하게 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제주도 대표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 천지연폭포 등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감귤체험, 아쿠아플라넷, 항공우주박물관, 요트투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소중한 추억을 듬뿍 담을 수 있는 일정으로 가득 채웠다.
 
김명용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취약계층이 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해 지역내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