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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6.25참전 유족에게 화랑 무공훈장 전달
김명수 기자
입력 2024.10.29 07:46
수정 2024.10.29 07:56
故허병 일병 자녀 허수식 씨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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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6.25참전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달<성주군 제공> |
성주군이 10월 정례회를 통해 6.25참전유공자 故허병 일병 자녀인 허수식 씨에게 화랑문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번 무공훈장 수여는 육군본부 요청사항으로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주인공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2019년부터 진행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허병 일병은 용암 출신으로 1952년 5월 입대해 9사단 소속으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수공을 세웠으며 제대후 용암에서 생활하다가 1991년 영면했다.
이날 행사에는 90세 부인과 2남 3녀의 자녀들이 많이 참석해, 늦었지만 영광스러운 훈장 전달에 감사를 표했다.
이병환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과거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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