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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51회 울진군민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김형삼 기자 입력 2024.10.28 14:35 수정 2024.10.28 14:49

아이~어르신까지 세대 어우러진 축제

↑↑ 제51회 울진군민 한마음체육대회 성료<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지난 26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00명 내빈을 비롯해 10개 읍·면에서 약 2,000명 선수와 군민이 한 자리에 모여, 군민 화합과 활기를 느낄 수 있었던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금강송면 선수단의 천막이 걷히며 시작된 난타 공연은 힘찬 북소리와 함께 그 열기를 더해 입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직장부 경기, 씨름, 그리고 보물찾기는 가장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대회 시작을 알린 직장부 연합달리기에는 군청, 교육지원청, 군의회, 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 NH농협(울진농협중앙회) 5개 기관이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고, 이벤트로 마련된 보물찾기는 어른에게도 어린 시절 동심을 떠올리게 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씨름 경기에서는 울진읍과 죽변면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어우러지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올해는 탁구, 테니스, 줄다리기 3개 종목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울진읍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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