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체육회가 지난 25일 내성천 생활체육공원 주무대에서 ‘제16회 봉화읍민 생활체육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여름 유례없는 불볕더위와 잦은 강우에도 무사히 농작물 수확을 마무리한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현국 군수, 박창욱 도의원, 군의원, 관내 내빈 및 출향 인사 등과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흥겨운 풍물놀이와 시니어클럽 태권도 시범단 시범 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1부 읍민 체육대회와 2부 주민 화합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고무신 멀리 던지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경기에 26개 마을별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초대 가수 축하공연 및 읍민노래자랑 등을 통해 주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동 봉화읍장은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애써 준 봉화읍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봉화읍민 전체가 하나가 되어 열정적으로 단합해 경기하고 또 승부에 상관없이 화합하는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