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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령군, 아름다운 가을 '만끽'

김명수 기자 입력 2024.10.28 11:28 수정 2024.10.28 14:13

대가야생활촌 ‘가을 피크닉 성료’

↑↑ 대가야생활촌 가을피크닉 성료<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고령관광협의회가 주관한 가을 피크닉 행사가 10월 두 차례 주말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가야생활촌에서 지난 19일~27일까지 두 차례 주말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캐리와 친구들’과 ‘미니특공대’ 특별공연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순환열차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운영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해 대가야생활촌을 둘러보며 추억을 남겼다.

일요일마다 열린 버스킹 공연과 가야금 연주는 현장을 찾은 어린이와 어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피크닉 세트와 무료로 제공된 빈백 에어소파는 관람객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요소로 인기를 끌었다.

포토존에서 많은 가족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즐겼고, 대가야 가을운동회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특산물인 딸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됐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찾아가는 사진관, 가오리연 날리기, 키다리 아저씨,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행사장을 찾은 사람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행사 인근의 지산동 고분군과 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지와의 연계로 고령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는 고령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장은 "이번 가을 피크닉 행사가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한 이번 주말이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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