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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전경(영덕군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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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동해안에 걸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근본 대안과 효과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구성해 오는 31일 발대식 및 브리핑을 진행한다.
방제단에는 전문성 있는 산림법인과 설계·감리업체, 관련 담당 직원 등 95명으로 구성되며, 전수 조사와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한 방제전략을 수립한 후 지구별 책임방제 구역을 설정해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재선충병 방제 예산 28여억 원 외에 10억 원의 추가 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전국 자연산 송이 생산량 연속 12년 1위를 달성한 울창한 소나무 숲을 기필코 지켜낸다는 각오다.
김광열 군수는 “민·관이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과학적 조사를 바탕으로 효과적 전략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며“군민 삶의 터전이자 지속 가능한 부가가치를 지닌 영덕 산림자원을 보존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