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경이, 가짜 서류로 귀어 창업자금을 대출받은 혐의(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등 6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포항에서 수산물판매업이나 어업 등에 종사하면서 작년 3월을 전후해 울진이나 영덕에 위장 전입한 뒤 어구 등을 구입 할 것처럼 가짜 신청서를 제출, 수협에서 4억 5000만 원 가량 귀어창업자금 대출을 낸 혐의다.
한편 해수부가 도시민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 마련자금이나 창업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귀어 창업지원 사업에 신청하려면, 어촌에 살면서 수산업 등을 직접 경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