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행복병원 실시<울릉군 제공>

포항의료원이 매년 의료 환경이 취약한 울릉군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이번 10월 23일, 24일 울릉 수협에서 군민 204여 명을 진료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군민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내과를 중심으로 의료인력 20명이 참여해 군민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울릉 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밀검사, 수술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포항의료원 자체 사업으로 진행 중인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무료로 진료해 줄 예정이다

한편, 포항의료원은 경북도와 함께 2012년부터 특수 제작된 진료버스에 초음파기, 심전도기, X-ray 등 특수검사 장비를 장착하고 경북 동부권 7개시·군 무료이동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다.

김영헌 울릉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의료취약층 주민에게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의 제공과 보편적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양질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 안전망을 구축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