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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문화재단, 포항융합예술주간 ‘제6의섬 The Sixisles’개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25 12:33 수정 2024.10.27 10:24

포과학·기술·문화·예술 결합 글로벌 문화산업 성장 도모
그랜드 로보틱 작품과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
첨단 기술 활용한 9섹션의 아트&테크 작품과 송도 폴리 프로젝트 공개

↑↑ ‘2024 포항융합예술주간 제6의섬 The Sixisles’ 포스터<포항시 제공>

포항문화재단이 25일부터 동빈문화창고1969(구.수협냉동창고), 문화예술팩토리, 송도 일원에서 2024 포항융합예술주간 ‘제6의섬 The Sixisles’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예술과 첨단 기술의 협력, 정책 교류 측면에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참여했다.

‘제6의섬 The Sixisles’은 삼호오도의 포항의 여섯 번째 섬 혹은 여섯 섬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대 그리스 상상의 대륙 ‘아틀란티스’, 포항의 상상 속의 섬 ‘자미도’나 ‘삼봉도’와 같이 50만 포항 시민 모두의 마음속 저마다의 섬을 ‘예술과 기술’로 만들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2024 포항융합예술주간에서는 2024년 클러스터의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인 ‘머신 아트랩(Machine Art Lab)’과 ‘디엔에이 아트랩(DNA Art Lab)’의 결과 작품들을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개했다.

또한 도시 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송도 지역에 주목하며 송도 평화의 여상, 포항해상공원, 송도 워터폴리 등을 활용한 융합예술과 로보틱 아트를 선보였다.

‘머신 아트랩’은 움직이는 대형 기계작품을 제작해 그랜드 로보틱 작품‘이아피 Iahfy’를 선보인다. 쇼케이스 형태의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는 내달 8일과 9일 오후 6시부터 포항해상공원에서 공개했다.

‘디엔에이 아트랩’은 공모와 섭외로 구성된 17명 융합예술 작가가 참여해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공과대 등과의 협업으로 첨단 융합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미디어 설치, 관객 참여형(게임) 인터렉티브 설치, AI 기반 로봇 시스템과 실시간 미디어 설치, 관객 참여형 영상과 사운드 설치, VR과 AR 실감미디어 설치 등 총 9섹션으로 구성돼 동빈문화창고1969(구.수협냉동창고)에서 내달 24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포항문화재단은 포항 송도에 위치한 공간들을 융합예술로 재해석한다. 송도 워터폴리를 활용한 융합예술 체험과 퍼포먼스를 ‘폴리 프로젝트’로 마련했고, 송도 평화의 여상(여신상)에 ‘송도포탈(Song도포tal)’을 설치해 빛, 소리로 시민을 위한 휴식과 공연의 공간으로 꾸몄다.

한편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54-289-79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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