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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령군의회, 2025년 주요 업무보고 청취

김명수 기자 입력 2024.10.24 12:41 수정 2024.10.24 17:01

내년 추진 사업 ‘다양한 군정발전 대안 제시’

↑↑ 고령군의회, 주요 업무보고 청취<고령군의회 제공>

고령 군의회가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7일~23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내년도 추진되는 사업을 공유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철호 의장은 인구정책과 업무보고에서 저출생의 극복을 위하여 현재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하여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정책과 업무보고에서는 품질 좋은 고령 농산물이 관내 학교급식에 우선 납품되어 급식의 질과 학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희순 의원은 주민복지과 업무보고에서 생활밀착형 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이어 시설사업소 업무보고에서는 국민체육센터 이용자가 많은 만큼 민원발생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을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가 필요하며 친절한 안내데스크 직원에 대해서는 적절한 포상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성원환 의원은 문화유산과 업무보고에서 지산동고분군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추진경과에 대하여 기존 설치된 관광진흥과의 ‘탐방로 조명’과 ‘주산성 야간경관 조명’과 연계하여 일관된 분위기의 야간경관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통한 세계유산의 가치극대화를 요구했다. 이어 건축과 업무보고에서는 내년에 실시되는 빈집 실태조사의 빈집 등급별 조사를 통해 활용도 있는 빈집에 대해서는 귀농‧귀촌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와 준비를 주문했다.

김명국 의원은 환경과 업무보고에서 가축분뇨 악취 민원다발 사업장에 악취자동포집기 설치를 통해 악취관리지역 지정의 기반 조성이 필요하며, 추후 축산과와협의를 통해 악취저감을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과 업무보고에서는 마을회관 보수사업이 주민들의 편의와 직결되는 필수불가결한 예산인 만큼 추경예산 등에 지속 편성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창 의원은 산림녹지과 업무보고에서 밀원수 부족으로 많은 양봉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전하며, 군유림 중심으로 규모화된 밀원수림 조성과 양봉농가와의 협의를 통한 지역 여건에 맞는 수종 선정 및 조림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기획감사실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SNS와 유튜브의 홍보효과가 큰 만큼 패러디 영상이나 광고 영상 등의 다양한 컨텐츠 제작을 통해 군정홍보 강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성낙철 의원은 투자유치과 업무보고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하며 내년에도 성공적인 파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또한 지역경제과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므로 적극적인 홍보 및 시행을 통해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에 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계획된 사업이 내실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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