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하며, 18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6.4로 전월(104.9)보다 1.5p 상승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기준치를 상회한 것은 작년 5월(100.7)부터 18개월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가계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99)과 가계수입전망(102)은 각각 3p, 4p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111)은 전월과 같았다.
물가수준전망(136)과 주택가격전망(113)은 각각 1p, 현재경기판단(76)은 3p하락했고 향후 경기전망(86)은 1p상승했다.
금리수준 전망(88)과 취업기회 전망(84)은 각각 5p, 2p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99)과 가계저축전망(98)은 각각 5p, 2p 상승했으나 현재가계부채(97)와 가계부채전망(96)은 각각 3p, 1p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120)은 전월비 1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