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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풍류본기 ’LED와 신라 미학 결합 ‘LED 향가무’ 새 국악 선보여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24 08:57 수정 2024.10.24 09:12

2024 경주 문화유산 야행

↑↑ 2024 경주 문화유산 야행, ‘풍류본기’가 새로운 국악 공연, 'LED 향가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관습도감 제공>


지난 18일~19일까지 교촌마을 월정교 일대 특설무대에서 실시한 '2024 경주 문화유산 야행'에서 경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5개 국악팀이 힘을 모아 결성한 ‘풍류본기’가 새로운 국악 공연, 'LED 향가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풍류본기는 경주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공연을 제작, 관객에게 전통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LED 향가무'는 신라의 화랑과 원화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LED 조명 기술을 결합한 독창적 공연으로, 신라의 고대 향가와 춤을 현대적인 해석으로 풀어내, 전통과 혁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형식의 국악을 구현했으며, LED의 다채로운 빛과 선명한 색감이 신라의 의상과 어우러져, 전통 예술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으며, 관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경주의 역사적 유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풍류본기’가 첫 번째로 선보인 작품으로, 전통적 국악 연주와 함께 무대 위 퍼포먼스가 결합하여 고대 신라의 문화적 정취와 현대적 예술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풍류본기의 5개 국악팀은 경주의 오랜 역사와 음악적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혁신적 시도를 보여주었다.

‘풍류본기’관계자는 "이번 'LED 향가무' 공연은 경주의 전통을 현대적 예술적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풍류본기’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주 문화유산 야행과 같은 행사에서 우리 전통 문화가 현대 사회와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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