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와 동남아서부협의회는 지난 18일 태국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평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경주시 제공>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주협의회가 지난 17일~21일까지 태국 방콕을 방문해 동남아서부협의회와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평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주 협의회 임원단 10여 명과 동남아 서부협의회(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태국)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우호친선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상효 경주협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발판 삼아 양 협의회가 평화통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도 요청하면서 경주를 홍보할 수 있는 기념품도 전달했다.

한편 경주협의회는 협약식 이후 6.25 참전용사 회관을 방문해 예비역 중장이며, 태국 왕실 후원인 위라사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유엔군 일원으로 6‧25 전쟁 참전 사유를 경청했다.

이어 참전국 희생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비 참배도 함께 진행했다.

또 태권도 정신과 가치를 함께 나누고 자유, 평화, 번영의 평화통일에 대한 대한민국 염원을 알리기 위해 동남아서부협의회와 재태국한인사범회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태국왕실 공주컵 평화통일 태권도대회’에 참석해 태권도와 태극기를 알리는 데 적극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