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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군, 왕피천공원 동물농장 과나코 새 가족 출생

김형삼 기자 입력 2024.10.20 04:45 수정 2024.10.20 15:55

동물사랑·정서적 힐링장소 인기

↑↑ 왕피천공원 동물농장 과나코 새 가족 출생<울진군 제공>

울진 왕피천공원사업소 동물농장에서 지난 12일 오전에 건강한 과나코 1마리를 출산했다.

태어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아장아장 걸음마를 엄마에게 열심히 배우고 있으며, 한낮에는 누워서 뒹굴기, 모유 먹기, 뜀뛰기 등 아주 활발한 성격을 띤 암컷 과나코로 관찰된다.

과나코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2019년 암수1쌍으로 2마리가 들어왔고 현재는 5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건조한 기후에 잘 적응하고 두터운 털옷을 입고 있어 강추위를 잘 견뎌내는 것이 특징이며, 큰 동물을 무서워하는 어린아이에게도 친근하게 잘 어울릴 수 있다.

현재 인기대장인 일본원숭이를 비롯한 설카타육지거북, 과나코, 미어캣 등 17종 동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 태어난 과나코의 이름 지어주기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동물농장에서 각 동물의 습성에 맞는 꾸준한 환경 조성과 행동풍부화 사업을 통해 동물복지에도 힘쓰고, 앞으로 다양한 동물의 종류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욱 보완해 체험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울진 대표 힐링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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