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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중국 '도자수도' 경덕진시 초청 방문<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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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시장을 단장으로 한 문경 대표단이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19일 중국 경덕진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경덕진 시의 2024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위한 사전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덕진(징더전, 景德鎭)시는 중국 제1의 요업도시이자 백자의 대표 산지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도자박람회는 2000개 이상 세계도예업체가 참가하고 15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국제도자행사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 16일 하성주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와 오찬간담회를 가졌고, 정치·문화·경제 등 전반적인 중국 현지 동향을 청취한 후 문경시와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총영사는 문경시와 중국 간 교류 강화에 교량 역할을 하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17일에는 경덕진시가 주최하는 국제도자박람회 환영만찬에서 경덕진시 후쉐메이 시장 및 주요인사를 만나 문화예술·관광·인적교류 등 양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또한 18일 대표단은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 도자 제품을 경험하고, 최근 도자산업의 흐름 등에 대해 경덕진시 관계자와 공유하며 우호협력 관계의 초석을 다졌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방문이 경덕진시와 지속적인 왕래와 상생발전을 이뤄나갈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두 도시의 유서 깊은 도자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교류를 하며 우의를 돈독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