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주지회가 지난 18일 오후 3시 남서울예식장에서 시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송효근 지회장은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여 귀한 걸음 해 준 내외빈과 후원금품을 전달해 준 국제로타리 3630지구 회원, 그리고 의료지원을 약속해 준 영주적십자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남서 시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 데 적합한 도구일 뿐 아니라 자립과 성취의 상징으로, 동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상징하는 공인된 상징이다”며 “‘세상 참 좋아졌다’는 말을 할 때까지 시각장애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