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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전서 빛나는 성과

황원식 기자 입력 2024.10.17 11:04 수정 2024.10.17 12:11

김제덕 금메달 등 양궁·육상 활약
'스포츠 도시'예천군의 저력 입증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예천군 선수단<사진=예천군 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 대표선수로 참가한 예천군 선수단이 양궁과 육상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알렸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는 12일 열린 양궁 남자 일반부 거리별 90m경기 금메달, 70m은메달에 이어,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정상 양궁 선수임을 입증했다.

또한, 예천군청 여자양궁팀(심다정, 강고은, 이혜민, 조수빈)은 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군청 소속 장지호(남자 일반부 거리별 70m 3위), 강고은(여자 일반부 거리별 30m 3위) 선수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양궁의 고장 예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고등부에서는 김대건(경북일고 3학년, 거리별 70m 2위), 이주성(경북일고 3학년, 혼성 단체전 1위)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육상 경기에서도 성과가 빛났다. 군청 소속 최동휘(남자 일반부 10종경기 2위), 남태풍(남자 일반부 창던지기 2위)선수를 시작으로 최가은(경북도립대, 여자 대학부 원반던지기 2위), 채서현(예천여고, 여고부 장대높이뛰기 2위) 선수가 각각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양궁과 육상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예천의 체육 역량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이 스포츠 강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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