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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 개최<울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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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지난 15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을 위한 지역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 추세에 있으며 인접 군인 영덕의 감염목까지 거리는 약4km, 봉화는 약 22km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책 회의에는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대구지방환경청, 경찰서, 육군5312부대, 한국전력공사 울진지사, 산림조합 등 7개 기관과 한국산림기술사협회 경북지부 및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등 산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및 예방 대책을 집중 협의하였다.
재선충병 방제에 있어 예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군은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지상예찰, 드론을 이용한 항공예찰 강화, 각 기관에서도 운영하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예찰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한편 영덕군 경계,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을 위한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 시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전국 최고 금강송 군락지가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무엇보다도 병해충 예찰 활동에 힘써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