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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오늘의 찬스' 힘찬 출발

이은진 기자 입력 2024.10.16 11:27 수정 2024.10.16 13:06

자활 사업단 '오늘의 찬스' 개소식
저소득민 일자리 창출·경제 자립지원

↑↑ [생활안정과]단체사진(1)

↑↑ [생활안정과]후원품 전달(사진2)

구미시가 지난 15일 도봉로 76-39에 위치한 ‘오늘의 찬스’에서 반찬 프랜차이즈 자활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북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 CJ프레시웨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오늘의 찬스'는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단으로, 구미지역자활센터가 위탁·운영 중이다. 사업비는 자활기금 및 공모사업비 9천만 원, 경북광역자활센터 및 CJ프레시웨이 후원금 30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2000만 원으로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오늘의 찬스’는 반찬 판매뿐 아니라, 개소 전부터 경북형 행복경로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420개 경로당에 연 10회 밑반찬을 공급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11명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국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다. 사업 수익금은 자활 참여자들의 창업 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활용된다.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 주민에게 실질적인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카페, 프랜차이즈 식당, 세탁·청소사업 등 19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300여 명 저소득층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무 교육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들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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