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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바살 영양협,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

김승건 기자 입력 2024.10.15 14:35 수정 2024.10.15 14:36

오도창 군수, "문화적 차이 극복 행복한 결혼생활 기대"

↑↑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 다문화가정 전통 혼례식 개최<영양군 제공>

바르게살기운동영양협의회가 지난 12일 일월 주실마을 지훈문학관에서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혼례식은 결혼 이민자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부부 2쌍에게 전통 혼례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 날 행사에는 여러 다문화가정과 신랑·신부의 가족, 친지 등 100여 명이 함께해 두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안형욱 바르게살기운동영양협의회장은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2쌍의 부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전통혼례식을 위해 애써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동 전통혼례식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모든 다문화가정이 참다운 부부의 정으로 우리사회에 행복하게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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