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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영주건축사회와 ‘휴천2동 뉴ː빌리지사업’ 추진

정의삼 기자 입력 2024.10.15 09:39 수정 2024.10.15 13:43

민간 자율주택 정비 필요한 맞춤 컨설팅 및 설계 지원 업무협약


영주시가 15일 시청에서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의 ‘뉴:빌리지 국비 공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영주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빌리지’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민간 자율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에 아파트 수준 편의시설(체육시설, 도서관 등)과 기반시설(주차장, 도로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 원을 지원하며, 민간이 자발적으로 주택 정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건축사회는 사업 구역 내 민간 자율주택 정비 시 주민 의사를 반영한 맞춤 컨설팅, 설계 및 인허가 업무 등을 지원하며, 시와 함께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영주시는 이달 8일 국토교통부에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사업이 선정될 경우 휴천2동 489-1번지 일원에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기반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자율주택 정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뉴:빌리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자율주택 정비사업이 지역 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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