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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청년창업 ‘고용절벽 해소’ 앞장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07 20:31 수정 2016.08.07 20:31

신보라 의원, ‘청춘미팅 청년CEO창업&일자리 간담회’신보라 의원, ‘청춘미팅 청년CEO창업&일자리 간담회’

새누리당 청년비례 신보라 국회의원이 경북도내 청년CEO들이 함께하는‘청춘미팅, 경북 청년CEO 창업&일자리 간담회’를 가졌다.이 간담회는 국회 신보라 의원실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사단법인 경북도청년CEO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지난 6일 오전 11시 대구시 중구에 소재한 지역의 청년CEO몰 365MESSE(365메쎄)에서 신보라 의원을 비롯해 지역 청년CEO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과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 청년CEO들이 청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서 정책을 요구하고 건의하는 등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특히 이날 간담회는 청년창업이 고용절벽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영역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만한 제도 및 운영상의 미흡함이 적지 않다는 문제점을 인식, 공유하면서 현장에서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 수용성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청년CEO들은 신보라 의원에게 정부 창업지원정책에 대해 몇가지 의미 있는 정책을 건의했다. 또 우선 청년들이 수많은 창업지원정책을 알기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여 청년들이 창업과정에서 이른바 정보탐색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건의했다.이와 함께 청년CEO들은 청년기업의 특성상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갖고 있지 못한 점을 고려해 창업준비 및 정부사업 참여과정에 소요되는 절차상 부담을 최소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또 정부 창업지원사업이 일회성·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창업기업이 지속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이에 신보라 의원은 청년CEO들이 제기하는 고충과 건의사항에 대해 고용노동부 등 정부에 해결 방안을 요구할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 반드시 청년CEO에게 피드백할 것을 약속했다.아울러 정부 창업지원정책과 별도로 지자체 창업지원사업은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 있는 초기단계에서 사업화까지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충분히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청년 국회의원과 함께 청년창업과 일자리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년들의 건의와 바람이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주 만나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청년CEO몰은 지역내 800여 회원사의 기업마케팅홍보, 제품판로개척, 공동브랜드 개발 및 교육, 회원간 정보교류 등 자발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창업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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