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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주군,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 ‘성료'

김명수 기자 입력 2024.10.14 11:39 수정 2024.10.14 13:20

“한강 정구 선생이 거닐던 코스 따라”

↑↑ 2024년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성주군 제공>

경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성주 무흘구곡 라디엔티어링’이 지난 13일 성주 수륜 신정리에 위치한 회연서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약 260명 참가자들과 2시간 동안 생방송 라디오를 통해 구곡에 담긴 이야기와 성주 문화관광자원을 안내받으며 1곡(봉비암)과 2곡(한강대)를 걸으며 진행됐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라디오를 들으며 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트레킹 외에도 팝페라와 트로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퀴즈 경품 이벤트, 참가자에게 구곡길 SNS홍보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하여 작년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참가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전상택 산림축산과장은 “백두대간 구곡의 아름다움과 구곡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에 많은 이들이 찾아 줘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흘구곡 문화 자산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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