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쌍림면 광주대구고속도로 고령 분기점에서 지난 10일 오전 9시 13분 경, 후진 중이던 오피러스 승용차량을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인근을 지나던 관광버스 승객이 불이 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운전자를 구조했고, 이 과정에서 60대 승객 1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으며, 1999년식 오피러스 차량이 전소돼 소방추산 18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