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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1회 포항수제맥주 페스티벌, 양덕동 골목상권 불 밝히며 성료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13 13:28 수정 2024.10.13 15:13

이틀 간 8만 명 발길 이어지며 성료
골목상권엔 활력, 시민·방문객은 추억

↑↑ 11, 12일 양일간 포항양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포항수제맥주 페스티벌'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제공>

↑↑ 11, 12일 양일간 포항양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포항수제맥주 페스티벌' 단체기념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11일, 12일까지 양덕체육공원에서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기간 이틀 동안 8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되며,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출·퇴근 이후 유동 인구가 적은 양덕동 지역 일대가 인파로 붐비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행사 취지에 맞게 행사장 주변 상점 매출도 끌어올리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가운데 20개가 넘는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다채롭고 특색있는 포항만의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오후 8시 30분 경 조기 완판되어 인근 상점으로 많은 시민이 이동하면서 주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총 11개 수제맥주업체 중 내년 3월 시판 예정인 포항 수제맥주 ‘청룡’의 무료 시음 행사도 진행됐으며, 이번 축제의 성공에 힙 입어 수제맥주 애호가에게 유명한 ‘라인세븐 맥주’는 울진에서 포항으로 이전 할 예정에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에서 처음 개최되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로 소상공인이 힘을 얻고 침체된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계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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