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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는 월남전참전 제60주년 추념식을 지난 12일 마현산 월남전참전기념탑에서 개최했다.<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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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는 월남전참전 제60주년 추념식을 지난 12일 마현산 월남전참전기념탑에서 개최했다.<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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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월남전참전 제60주년 추념식을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마현산 월남전참전기념탑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및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헌화, 경과보고, 헌시낭독, 환영사,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월남전참전기념탑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서 피와 땀과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고, 후손에게 나라사랑의 참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20년 마현산에 건립한 것으로, 명각비에는 649명의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박석만 지회장은 “60년 전 우리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공산세력으로부터 베트남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열렬히 싸웠고 고국에 돌아온 후에는 산업화의 주역으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활동으로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는 단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유공자의 헌신 및 희생으로 놓아주신 초석 위에서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가 존경받고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활 전반에 걸쳐 따뜻한 보훈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후대에도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올해 초 월남전참전기념탑 군인 동상 이전, 안내판 설치 및 조경 식재 등 시설물 정비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추모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