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영주풍기인삼축제 주요행사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가 지난 12일 오후 7시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 9월 127팀이 참가한 예심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통과한 12팀의 불꽃 튀는 경연과 류지광, 임미정, 서연화, 꽃송이 등 초대 가수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면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으로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부른 양지은 씨(울산)가 차지하며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금상 전기수(서울) △은상 김민서(청주) △동상 조중연(의왕) △인기상 황현송(포항) △특별상 김지혜(서울)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남서 시장은 “출연자들이 선보인 멋진 무대와 관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삼가요제가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축제장에 오신 모든 이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는 넘치는 끼와 음악의 열정을 가진 전국의 예비 가수들의 경연의 장으로, 2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오며 전국을 대표하는 가요제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