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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훈 달성군수와 박영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장 등이 달성군 충혼탑에서 열린 ‘제17회 호국영령 추모제’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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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이 지난 11일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선양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제17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달성지회(회장 박태진)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달성지회(회장 김정미)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지부 박영한 지부장과 달성 보훈단체 지회장을 비롯한 유족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제례, 추모사, 추도사,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지부장은 “오늘날 우리나라를 있게 한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호국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평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훈 군수는 “조국과 민족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며, 호국영령과 유족께 감사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보훈 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